얼마 전 크리스마스에 혜화점에서 샀어요
친구가 이 가게의 오팔 반지를 갖고 싶어하는데 개인적 사정 때문에 가게에 들를 수가 없는 바람에
제가 대신 가게에 와서 오팔 반지 가격대가 어떤 어떤 가격대가 있는지 알아보러 갔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구경하고 싶어져서 구경한 끝에 이 로즈쿼츠 팬던트에 삘이 꽂혀서 바로 질렀습니다
친구가 아니었으면 이 목걸이를 구입할 일도 없었겠죠ㅋㅋㅋ

실제로도 사진으로도 팬던트 색이 그렇게 크게 핑크빛이 나지는 않지만 정말 은은한 인디핑크빛이 감돌아요
손등에 대고 사진 찍었는데 티가 잘 안 나서 천에 대고 찍었더니 색이 좀 더 표현이 잘 되어있어요
웬만하면 착용 샷을 올리려고 했지만 사진이 예쁘게 나오질 않아서ㅠ 말로만 설명하자면
팬던트 크기가 정말 데일리로 착용하기 적당해요
줄도 다른 분들 후기처럼 하얗고 깨끗한 빛이 많이 도는데 그 하얀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최근 심적으로 좀 힘든 일이 있었어요
매장에서 팬던트를 보는 순간 로즈쿼츠가 마음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 기억이 나더라구요
구입한 날 부터 오늘까지 씻을 때랑 화장할 때 빼고는 이 목걸이 매일 착용 중인데
괜히 목걸이 덕분에 좀 더 상처를 잘 이겨내는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