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대한 침수정 반지가 드디어 도착했어요 :D

요근래 마사인더가렛 Review 게시판에 제 이름이 많이 보이네요, 크흐.

다른 분들처럼 저 역시 이 반지는 업데이트 된 것 보자마자 

디자인과 침수정이 의미하는 뜻에 가슴 콩닥콩닥하며 

부디 내게도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구매하고 제작기간을 인내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어요. 

확실히 세상 어디에도 똑같은 것이 없을 것이라는 말에 끄덕여지는 것이 

앞서 두분 사진과 제 반지의 원석은 또다른 느낌이 드네요. 

제게 온 반지는 얼핏 보면 가운데에 자주빛으로 줄이 반쯤 그어져 있구요.

그 줄을 경계로 돌 안에 잘게 금, 은빛의 줄이 샤샥 거미줄처럼 쳐 있답니다.

상품 속 사진을 보시고 그 반지와 똑!같은 것을 기대하는 분이시라면, 

침전물이 어떻냐에 따라서 실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마사 언니에게 미리 원하는 원석의 상태에 대해서 말씀해주셔야 할 것이 필수인 것 같아요. 

이 반지가 봄빛에 비춰졌을때 어떤 빛을 발휘할 지 아주 기대됩니다. 

이 반지는 다른 실반지와 레이어드해도 예쁘겠지만,

중지에 하나만 끼는 것이 가장 예쁜 것 같아요. 

잘 끼고 다닐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