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받은 아이... 원석 수입부터 실버 참 수입에 설 연휴까지... 그래도 결과적으론 맘에 들어요.
제가 리액션이 약한 편이라 그때 기분 좋았던 게 잘 전달이 안된 거 같지만...ㅎ
사실 첨에 구상했던 느낌은 아닌데 매장에서 언니가 옆에서 참도 골라주시고 조합도 잘해주셔서 더 예쁘게 된거 같아요.

(잎 뒤에 가려졌는데 참이 하나 더 있어요.)

그리고 가벼운 원석만 해와서 그런지 이건 좀 더 크기가 있는데 살짝 묵직한 느낌도 들어요. 불편하진 않아요.
사파이어는 처음 보는데 딱 제가 좋아하는 깊고 차분한 파랑이에요.

퀄리티도 좋구 사진에선 살짝 쨍하게 나왔는데 저것보단 어두웁니다.
이 팔찌는 실내보단 자연광 밑에서 더 빛나요.

사파이어의 뜻만큼 나쁜 일로 부터 저를 지켜줄 거 같습니다. :) 오래오래 아끼면서 잘 하고 다닐게요!